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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증오범죄 무차별 총격범에 사형 선고

바이든 정부 들어 첫 연방법원 사형선고

미 법무장관 "증오범죄 행위자에 책임 물을 것"

2018년 무차별 총격사건 생존자가 3일(현지 시간) 로버트 바워스 사형 선고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AP연합뉴스




미국 연방법원이 2018년 유대교 회당에서 무차별 총격으로 11명을 살해한 범인에 사형을 선고했다. 조 바이든 행정부 들어 연방법원이 사형을 선고한 것은 처음이다.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서부연방지법의 로버트 콜빌 판사는 3일(현지 시간) 선고 공판에서 피츠버그 유대교 회당 총기난사범 로버트 바워스에 배심원단 권고대로 사형을 선고했다.

콜빌 판사는 “바워스에게 특별히 하고 싶은 말은 없으며 그에게 할 수 있는 의미 있는 말이 없다고 확신한다”고 밝혔다.



변호인단은 바워스가 조현병을 앓고 있다고 주장했지만 배심원단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메릭 갈런드 미 법무장관은 “생명의 나무 회당에서 벌어진 끔찍한 공격은 11명의 무고한 사람들의 목숨을 앗아갔고 가족들을 산산조각냈으며 피츠버그 지역사회를 파괴했고 미 전역의 유대인들에게 공포를 안겼다”며 “모든 미국인은 증오범죄로부터 자유롭게 살 자격이 있으며 법무부는 그런 행위를 저지른 이들에게 책임을 물을 것”이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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