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송파구 가락동 ‘가락우성1차’ 아파트 최고26층·967가구 아파트로 재건축된다.
25일 서울시는 전날 열린 제3차 도시계획위원회 분과소위원회에서 '가락우성1차아파트 주택재건축 정비계획안'을 수정 가결했다고 밝혔다. 계획안에 따라 단지는 구역 면적 3만5043.7㎡에 용적률 281.88% 이하가 적용돼 최고 층수 26층, 총 967가구 규모로 건립된다. 공공주택은 92가구를 포함한다.
인근 주민들의 보행 연결성과 개방감을 확보하도록 단지 내 공공보행통로를 만들고 주차난 해소를 위해 저층 주거지에서 접근하기 쉬운 위치에 공영주차장도 조성할 예정이다
가락우성1차아파트(송파구 가락동 96-1번지)는 1986년 지역주택조합을 통해 9개 동 838가구 규모로 준공된 아파트다. 2018년 정밀안전진단에서 D등급(조건부 재건축)을 통보받은 바 있다. 지하철8호선 송파역과 가락시장역 사이에 위치해 있으며 위례신사선 가락시장역이 개통 예정이다.
시는 “정비계획(안)이 결정됨에 따라 가락우성1차 주택재건축정비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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