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은 직장 내 괴롭힘과 갑질을 예방하고 피해자를 돕기 위한 전문심리상담사를 위촉해 상담센터를 운영한다고 27일 밝혔다.
전남도교육청은 최근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피해자 보호와 치료를 위해 전문심리상담사 4명을 위촉했다. 위촉된 상담사는 순천(2곳)과 목포, 무안 등 각각의 상담소에서 전남교육청 상담센터 기능을 수행하게 된다.
이들은 전남도교육청 및 소속 직원들을 대상으로 직장 내에서 발생되는 문제 등을 사전 진단 및 피해자 회복을 위해 도움을 주는 역할을 한다. 특히 직장 내 괴롭힘 및 갑질 등의 문제로 힘들어하는 직원들에게 전문 상담을 통해 심리 치료를 해주고, 안정적으로 직장 생활에 보다 빨리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에 위촉된 전문상담사를 활용하기 위해 홍보리플렛을 제작 배포하는 등 적극 홍보할 계획이다.
고재술 전남도교육청 감사관은 “이번에 위촉된 전문상담사의 상담을 통해 우리 교직원들이 직장 내 괴롭힘으로부터 보호와 치유, 인식차 개선에 도움을 받고, 나아가 민주적인 직장 문화 조성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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