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함평군 보건소는 지역 주민을 대상으로 인지 기능 향상을 위한 ‘스마트 뇌총총’ 프로그램을 운영한다고 15일 밝혔다.
프로그램은 만 65세 이상 치매 고위험군을 대상으로 내달 12일까지 총 10회기에 걸쳐 진행된다.
이번 교육은 치매 위험 사각지대에 놓인 대상자를 발굴하고 치매 고위험군을 집중 관리하기 위해 마련됐다.
치매안심관리사와 함께 인지감각 워크북과 3D펜을 활용해 다양한 인지기능 향상 교육이 제공된다.
대상자들은 본격적인 교육에 앞서 주관적 기억 감퇴 평가를 비롯한 단축형 노인 우울 척도, 치매 선별 검사 등을 받게 된다.
함평군은 교육 종료 후 만족도 평가를 실시해 부족한 부분을 보완하는 한편 대상자들의 교육 전후 변화를 확인할 계획이다.
정명희 함평군 보건소장은 "군민 건강 100세 시대에 걸맞도록 다양한 치매 관리 사업을 적극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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