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주택도시공사(SH)가 서울 도봉구 창동 창업 및 문화산업단지에 ‘씨드큐브 창동’ 프리미엄 임대 오피스를 공급한다.
13일 SH공사는 ‘씨드큐브 창동’ 프리미엄 임대 오피스 2만 6265㎡를 8~9층은 중소형 임대면적, 11~16층은 대형임차인을 위해 층 단위 및 구역별로 공급한다고 밝혔다. 공고문은 SH 홈페이지와 한국자산관리공사 ‘온비드’에서 확인할 수 있다. 신청은 28일부터 3일간 온비드에서 최고가 경쟁입찰로 진행된다.
이번 입찰은 중·소규모의 임차인을 위해 지상 8~9층을 중소형 면적으로 시범 공급하는 것이다. 지상 11층~16층은 층 단위(구역별)로 대형임차인에게 우선공급한다. 임대(계약)면적은 419㎡~1060㎡, 1240㎡~3861㎡로 다양하며 입찰예정가격은 연간임대료 8000만원~2억1000만원, 2억5000만원~7억8000만원이다.
임대 신청은 공매포털시스템 ‘온비드’를 통해 전자입찰로 신청할 수 있다. 입주는 7월 준공 후 천정마감공사 등 인테리어 공사 완료한 뒤 10월에 가능하다.
‘씨드큐브 창동’은 업무시설과 오피스텔, 상업시설을 모두 갖춘 직주 근접 복합시설로 향후 동북권 신경제 중심지 및 창업문화허브 역할을 할 것으로 주목받고 있다. 도봉구는 ‘중소기업 창업보육센터’를 일부 층으로 확장 이전하여 청년 및 창업 기업들을 육성 및 지원할 계획이며, 서울시도 ‘청년취업사관학교’를 올해 개관할 계획이다. 지하철 1,4호선과 GTX-C노선이 정차하는 창동역 트리플 역세권에 서울 동북권와 경기도 의정부, 양주 등을 잇는 복합환승센터, 동부간선도로 등이 가깝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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