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여름을 맞아 인공 파도를 구현한 실내 파도풀 수영장을 6월 3일 개장한다고 1일 밝혔다.
1750㎡(약 530평) 규모의 ‘파도풀 수영장’은 바다 위에 펼쳐진 파도를 인공으로 구현해낸 실내 수영장으로 대전·충청권에서는 유일한 실내 파도풀이다.
수영장은 이번주 토요일 주말 개장을 시작으로 7월 24일부터 상시로 운영되며 오전 10시 30분부터 오후 6시 30분까지 이용 가능하다.
남선공원종합체육관 한정무 운영실장은 “파도풀 수영장은 점점 빨라지고 있는 여름 시계에 맞춰 시민들이 시원하고 안전하게 즐길 수 있는 대전 최고의 피서지가 될 것”이라며 “파도풀 개장을 시작으로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이 온 가족이 함께 즐기는 행복한 공간으로 기억될 수 있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2002년 문을 연 남선공원종합체육관은 대전 최대 규모의 종합레저 스포츠센터로 실내 파도풀 수영장을 비롯해 스크린골프연습장, 빙상장, 풋살장, 스쿼시, 헬스 등 다양한 스포츠 시설도 함께 운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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