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이치엠컴퍼니는 KOLAS(Korea Laboratory Accreditation Scheme)로 국제적인 공신력을 갖춘 디지털 포렌식 성적서 발급을 시작, 이를 통해 대내외적인 신뢰성을 확보했다고 밝혔다.
에이치엠컴퍼니는 서면화된 절차대로 분석을 진행하기 때문에 절차상의 하자를 최소화해 법정 증거물로 활용 가능한 높은 수준의 신뢰도를 보유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디지털 포렌식 전문가로서 여러 차례 법정에서 자사 성적서의 신뢰성을 진술한 이력과 기업 내부조사, 증거매체 분석 등의 의뢰에 대해 여러 건의 시험성적서를 발급해온 경험을 보유하고 있다.
실제로 에이치엠컴퍼니는 작년 9월, 한국인정기구(KOLAS)로부터 국제공인시험기관으로 인정받은 이후, 법무법인 A사의 요청에 따라 소송절차시에 공신력을 활용할 목적으로 성적서 서면을 발급한 바 있다.
에이치엠컴퍼니 조근호 대표는 "최근 각종 민형사 소송에서 디지털 증거가 주요 쟁점이 되면서, 디지털 증거를 올바르게 수집하고 제출하는 과정의 중요성 또한 날로 커지고 있다. 디지털 증거의 신뢰성은 대외적인 전문성을 갖춘 기관 및 구성원에 의하여 명문화된 절차대로 시행되는 경우 온전히 확보될 수 있기 때문"이라며 "당사가 KOLAS 인증을 통해 국제적인 역량과 신뢰성을 두루 갖춘 업체로 성장했으며, 향후 이와 같은 인증제도가 보편화되도록 동종 업계가 노력하여 디지털 포렌식의 신뢰성을 향상하고 시장 성장을 촉구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한편, KOLAS는 ISO 17025 및 국가표준기본법 등에 따라 적합성기준에 부합하는 기관에게 공인기관의 지위를 인정하고 있다. KOLAS 공인기관에서 발급한 성적서는 APAC MRA의 28개국 46개 인정기구, ILAC MRA의 104개국 105개 인정기구와 상호 인정되어 공신력이 인정된다. 국제기업 간 송쟁에서도 인정기관의 지위나 시험성적서의 효력이 유효하게 작용할 수 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