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예술의전당 '시민교향악단' 창단

대전시 서구 둔산에 자리잡고 있는 대전예술의전당. 사진제공=대전예술의전당

대전예술의전당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음악가들로 구성된 대전시민교향악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39세 이하의 청년음악가들로 구성될 대전시민교향악단의 음악감독으로는 목원대 음대 관현악학부 박대진 교수를 위촉했다. 5월 1일부터 2일까지 양일간 오디션을 통해 50여명의 청년단원을 모집해 5월 11일 창단식을 열고 첫 연습에 돌입할 계획이다.



이후 10월부터 12월까지 두 달간 3회의 '기획공연’을 개최하고 그 외 다양한 관객층을 위한 ‘찾아가는 음악회’와 관객과의 밀접한 소통으로 클래식 이해에 커다란 도움이 되는 ‘하우스콘서트’도 진행한다.

대전예술의전당 김덕규 관장은 “지역의 젊고 우수한 음악가들에게 공연 기회를 제공하고 전문 음악인으로서의 성장을 지원함과 동시에 취업에 취약한 예술 분야 청년들을 위한 일자리 창출에 나설 것”며 “젊은 음악가들의 창의적 예술 활동으로 시민들에게 문화예술 향유의 신선한 자극과 삶의 활력을 전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