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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울 3, 4호기 건설 공사비 519억원 조기 집행

정부 정책에 부응하고, 지속 가능 원전산업 기반 확보

울산시 울주군 서생면에 건설 중인 새울 3, 4호기. 사진제공=새울원자력본부




한국수력원자력 새울원자력본부는 지속 가능한 원전 산업 기반 확보를 위해 3월부터 7월까지 시공·협력사에 지급할 새울 3,4호기 공사비 519억 원을 조기 집행한다고 27일 밝혔다.

원전 수출 10기 목표 달성의 전초 기지로 현재 순조롭게 건설 공사가 진행 중인 새울 3, 4호기는 2023년 2월 말 기준 종합 공정률 86.08%다. 일일 최대 인원 약 4000명이 투입되는 대규모 국책 사업이다.



새울원자력은 지난 1월에도 설을 앞두고 129억 원의 공사대금을 조기 집행한 바 있다. 이번 새울원자력의 적극적인 재정 집행으로 시공·협력사의 경영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조석진 새울원자력본부장은 “원자재 가격 상승과 고금리에 따른 금융 비용 인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공·협력사의 경영에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새울 3, 4호기의 안전한 공사 진행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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