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23일 3호선 약수역과 구파발역 구간 운행 중단과 관련해 373개 모든 시내버스 노선에 대해 출근시간대 집중배차 시간을 오전 7~9시에서 7~10시로 1시간 연장했다고 밝혔다. 서울시 251개 마을버스 전체 노선에 대해서도 자치구와 연계해 집중배차 시간을 10시까지 연장할 예정이다.
서울교통공사도 지하철 집중배차시간을 동일하게 10시까지 연장했다.
앞서 이날 오전 6시 24분에 지하철 3호선 무악재~독립문역 구간의 선로에서 연기가 발생했다. 이에 약수역↔구파발역 구간의 양방향 열차 운행이 중지됐다. 연기 발생은 7시 36분께 조치가 완료됐다. 공사는 이후 점검을 마치고 08시 12분부터 3호선 전구간 운행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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