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의 대표 건설기업인 화성산업이 20일 농어촌 상생을 위해 2억 원을 경북도에 기부했다.
도는 이번 화성산업의 출연금을 농어촌 체험 휴양마을 및 유통 취약농가 지원 등에 사용할 계획이다. 농어촌상생협력기금은 자유무역협정(FTA) 이행에 따라 피해를 입거나 입을 우려가 있는 농어업·농어촌의 지속가능한 발전과 상생 협력을 위해 민간기업이 출연하고 대·중소기업·농어업협력재단에서 운용한다. 지난 2017년 이후 현재까지 1867억 원이 조성돼 있다. 화성산업은 앞서 2019년과 지난해에도 각각 5억 원을 출연하는 등 농업·농촌 상생 발전의 모범인 기업으로 평가받고 있다. 이철우 경북도지사는 “농업·농촌의 상생발전을 위한 희망의 불씨가 꺼지지 않도록 기업의 지속적인 관심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