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박홍근 “與, 대통령 만기친람으로 매번 재가 받아서 되나”

“오늘 안에 반드시 예산안 협상 마무리를”

“무슨 경우에도 다음주부터 국정조사 가동”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발언하고 있다. / 연합뉴스




박홍근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는 16일 국민의힘이 김진표 국회의장의 법인세 1%포인트 인하 중재안에 대해 수용을 보류한 것을 두고 “왕조시대도 아닌데 대통령의 만기친람으로 국회가 매번 재가 받듯 해서 되겠느냐”고 지적했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더 이상 여당이 대통령실의 심부름꾼으로 전락하지 않길 바란다. 이번만은 결정권한을 갖고 협상에 임하라. 밤을 새서라도 예산안 처리를 끝낼 각오가 돼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박 원내대표는 “오늘 안에 반드시 예산안 협상을 마무리 지어야 한다”며 “정부여당은 법정 시한과 정기국회 회기, 국회의장의 마감 기한까지 세 번의 시기를 놓쳤다. 국회가 대통령의 일방적 요구를 그대로 따를 거라면 삼권분립은 왜 있고 민주주의는 왜 하냐”고 목소리 높였다.

활동 기한의 절반을 넘긴 10·29 참사 국정조사와 관련해선 “예산안 처리 지연으로 시간이 줄어든 만큼 국정조사 기한 연장도 불가피하다”며 “무슨 경우라도 내주부터는 국정조사를 본격 가동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