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가 14일부터 30일까지 당현천에서 다양한 등과 빛 조형물을 감상할 수 있는 행사 ‘노원달빛산책’을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은하수를 건너서’를 주제로 개최되는 올해 행사에서는 한지 예술 등, 빛 조각, 미디어아트, VR(가상현실) 콘텐츠 등 120여 점을 선보인다.
행사장은 제1구역 반달의 여행, 제2구역 은하수 너머, 제3구역 미지의 세계로의 3가지 소주제로 구분된다. 제1구역에서는 김재성 작가의 ‘메이드 인 유니버스’, 정영두 작가의 ‘스타라이트 페스티벌’ 작품을 감상할 수 있다. 제2구역세서는 성동훈 작가의 ‘소리나무’, 유대영 작가의 ‘샛별천문대’ 등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개막식은 14일 오후 5시 30분 성서대 인근 당현천 바닥분수에서 공연과 함께 시작된다. 구민이 작품을 안내하는 도슨트 역할을 맡은 ‘달빛해설사’는 행사 기간 매일 오후 7시 노원수학문화관에서 출발해 1시간 동안 작품 감상을 돕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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