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성동구가 이달 15일 살곶이 체육공원 일대에서 ‘2022 태조 이성계 축제’를 개최한다고 11일 밝혔다.
태조 이성계 축제는 태조 이성계의 사냥 행차 재연과 함께 다양한 문화 행사가 함께 진행된다.
사냥 행차 재연은 15일 오후 4시 30분부터 소월아트홀에서 조선시대 만들어진 문화 유산인 살곶이 다리까지 약 2㎞ 구간에서 취타대와 호위군이 선두를 이끌게 된다. 행렬의 종착지인 살곶이 공원에서는 오후 6시에 축제 개막식과 함께 구립 예술 단체 축하 공연, 태조 이성계를 주제로 하는 뮤지컬 갈라쇼가 펼쳐진다. 행사장에서는 전통 연 만들기, 붓 글씨 쓰기와 같은 전통 체험을 비롯해 포토존, 플리마켓 등 다양한 행사가 진행된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이번 축제를 통해 역사 문화유산의 중요한 가치를 느끼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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