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싸우면 다행이야’ 박명수가 ‘스트릿 우먼 파이터’(이하 ‘스우파’) 리더들과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27일 시청률 조사 기관 닐슨코리아에 따르면 전날 방송된 MBC 예능프로그램 ‘안싸우면 다행이야’(이하 ‘안다행’)은 전국 기준 시청률 5.3%를 기록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박명수와 댄서 모니카, 아이키, 리헤이, 가비, 리정의 첫 번째 이야기가 그려졌다. 임신으로 인해 함께하지 못한 허니제이는 빽토커로 활약했다. 박명수는 ‘스우파’ 리더 5인과 함께 섬으로 떠났다. ‘스우파’ 리더들은 배에 오른 순간부터 박명수에 지지 않는 포스로 그를 꼼짝 못 하게 만들며 넘치는 인간미와 예능감을 동시에 보여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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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명수의 수난기는 바다에서부터 시작됐다. 그는 리더들을 데리고 해루질 강습에 나섰지만 별다른 성과를 내지 못하자 한껏 예민한 모습을 드러냈다. 반면 리더 5인은 소라를 캔 후 천진난만하게 물놀이를 즐겨 박명수의 호통을 유발했다.
박명수와 아이키가 첫 식사 준비를 하면서 티격태격 케미를 발산했다. 아이키는 불을 피우고 요리를 하는 내내 박명수의 잔소리가 쏟아지자 “입부터 막을까?”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명수는 투덜대면서도 다 해주는 모습을 보였다.
박명수와 아이키는 바닥에 덩그러니 놓인 솥뚜껑 때문에 큰 소리로 다퉜고, 급기야 박명수는 리더들에게 “앞으로 전화하지 말아라”며 선을 그었다. 이 장면은 최고 시청률 7.1%를 기록했다.
분열 조짐을 보였던 박명수와 리더 5인은 식사시간이 돼서야 화기애애해졌다. 싸우면서도 전복 내장 볶음밥, 손칼국수, 해삼·소라 무침, 유자 마늘 전복구이를 완성시킨 이들은 서로를 칭찬하며 훈훈함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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