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경북경제자유구역청은 기업지원 투자상담회를 통해 포항융합기술산업지구 내 2개사가 벤처캐피탈로부터 38억 원 상당의 투자를 유치했다고 5일 밝혔다.
포항융합산업지구 내 플라스틱 나노필터 기술개발 회사인 투엔은 투자자로부터 31억 원 규모의 투자를 약속 받았다.
또 같은 지구 내 배합사료 제조 및 판매 기업인 시그널케어 역시 7억 원 규모의 투자를 확약 받았다.
이번 투자상담회 지난 2일 대구 인터불고호텔에서 개최됐다.
대경경제청이 포항테크노파크, 경북경산산학융합원과 함께 관내 경제자유구역에 입주한 기업과 투자자 간의 기업소개 및 핵심기술을 홍보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마련했다.
윤진원 대경경제청 혁신성장본부장은 “앞으로 지역기업에 투자가 지속적으로 이어질 수 있는 여건 조성을 위해 투자상담회를 정기적으로 개최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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