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전문적인 심리 상담을 무료로 받을 수 있는 마음건강 열린상담실을 권역별로 순회 운영한다고 4일 밝혔다.
임상심리전문가가 다양한 심리검사를 실시하고 검사 결과를 바탕으로 심층 상담을 진행한다. 상담은 평가 상담과 개인 상담으로 구분돼 진행된다. 평가 상담은 성격, 기질, 현재의 심리적 문제 등을 이해하기 위한 심리 검사와 결과 해석이 1~2회기 동안 진행된다. 개인 상담은 내담자가 겪고 있는 심리적인 문제를 함께 나누며 적응에 필요한 내적 자원을 탐색하는 과정으로 1~4회기 동안 이뤄진다.
조현병, 조울증, 알콜 중독과 같은 만성적인 문제가 있거나 자·타해 위험성이 큰 경우에는 심층적인 상담 서비스를 받을 수 있도록 중구 정신건강복지센터와 연계해 관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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