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롯데삼동복지재단으로부터 울주군 지역 중·고등학생을 위한 장학금 7500만 원을 전달받았다고 25일 밝혔다.
장학금 지원 대상자는 롯데삼동복지재단이 지정한 울주군 소재 중학교 14곳, 고등학교 11곳에 재학 중인 학생 200명이다.
장학금은 중학생 100명에게 1인당 25만 원, 고등학생 100명에게 1인당 50만 원씩 학생 계좌로 개별 입금한다.
롯데삼동복지재단은 2012년부터 현재까지 울주군 중·고교 학생 4400여 명에게 15억 3000만 원의 장학금을 지원했다.
롯데삼동복지재단 관계자는 “고향인 울산지역의 발전과 복지사업에 기여하고 싶다는 고 신격호 회장의 뜻에 따라 우수한 능력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가정환경에 있는 학생들에게 꾸준히 장학금을 지원해, 학생들의 꿈을 이루는 데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바램이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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