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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통령실 "쇄신, 근거 없어…尹 대통령 휴식 후 일할 준비"

대통령실 이날 브리핑 통해 밝혀

“대통령 지난 6월 이후 거의 못 쉬어,

산보와 영화 보며 푹 쉬며 재충전”

강인선 대통령실 대변인이 지난 21일 오전 서울 용산 대통령실 청사에서 열린 브리핑에서 통일부 대통령 업무보고가 연기됐다고 밝히고 있다./연합뉴스




대통령실은 1일 정치권에서 제기된 쇄신 요구에 대해 “근거 없다”고 밝혔다. 지지율이 20%대로 추락한 가운데 이날부터 5일까지 휴가에 들어간 윤석열 대통령이 복귀 이후 참모 등에 대한 인적쇄신을 단행할 것이라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하지만 대통령실은 이 같은 의견을 일축했다.

대통령실 핵심 관계자는 이날 용산 청사에서 브리핑을 열고 윤 대통령이 휴가 기간 지방을 찾지 않고 서울에 머무른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대통령은 작년 6월에 정치 시작한 이후 거의 휴식을 취하지 못해서, 취임 이후부터는 일정이 하루에 몇 개씩 될 정도로 바쁘셔서 거의 휴식을 못한 상태”라며 “이번에는 지방 이동을 여러 번 검토하셨지만, (서울에서)오랜만에 푹 쉬시고 가능하면 일 같은 건 덜 하시고, 산보도 하고 영화를 보기도 하고 오랜만에 푹 쉬는 상태”라고 설명했다.



또 전날 국민의힘 지도부에서 분출된 대통령실 인적쇄신론에 대해서도 선을 그었다. 이 관계자는 “휴가가 끝나시면 무엇을 할 것이다, 어떤 생각을 하고 계시다, 어떤 쇄신을 한다, 이런 이야기들이 굉장히 많이 나오는데 대부분 근거가 없다”며 “대통령은 정말 오랜만에 휴식 취하고 재충전을 충분히 해서 다음 일을 할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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