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1지방선거를 계기로 서울시의회 의석 중 과반을 차지하게 된 국민의힘 원내대표(대표의원)에 최호정 당선자가 선출됐다.
14일 서울시의회에 따르면 국민의힘 소속 당선자 76명은 이날 시의회 본회의장에서 첫 당선자 총회를 열고 최 당선자를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최 당선자는 서초4선거구에서 당선됐고 내달부터 서울시의회에서 세 번째 임기를 시작한다.
최 당선자는 국민의힘을 대표해 제11대 서울시의회 전반기 의정 활동을 이끌어나가는 역할을 맡는다. 최 당선자는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책임감을 갖고 의정활동을 해 나가겠다”며 “서울시민의 목소리를 귀담아 듣고 열심히 움직이는 의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최 원내대표는 이화여대 석사, 서울시립대 행정학과 박사 과정을 수료하고 제8·9대 서울시의원을 지냈고 국민의힘 서울시당 여성위원장, 제20대 대통령직인수위 국민통합위원회 자문위원 등을 역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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