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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드래곤·김수현의 그 아파트, 전셋값 75억 최고가 경신

한화건설이 시공한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 사진제공=한화건설




가수 지드래곤과 배우 김수현 등이 거주한 것으로 알려진 서울 성동구 성수동 소재 주상복합 아파트 '갤러리아 포레'의 전셋값이 역대 최고 기록을 갈아 치웠다.

17일 국토교통부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따르면 지난 5일 갤러리아 포레 전용 271㎡는 보증금 75억 원에 전세 거래가 체결됐다.

이는 실거래가 공개시스템에 등록된 전세 거래 가운데 역대 최고가인 것으로 알려졌다. 직전 최고가는 지난해 2월 강남구 청담동 '브르넨청담' 전용 219㎡가 기록한 71억 원이다.



한화건설이 시공한 갤러리아포레는 지난 2011년 7월 준공했다. 지하 7층~지상 45층 2개 동 230가구 규모다. 단지는 서울숲 바로 옆에 있어 쾌적한 주거 환경을 갖췄으며, 한강 조망이 가능하며 성수대교나 영동대교를 통해 강남권 이동이 편리하다.

앞서 지드래곤은 2013년 이 아파트의 전용 168.37㎡를 30억3000만원, 배우 김수현은 같은 해 8월 전용 217.86㎡를 40억2000만원에 각각 매입했다.

한편 대출규제 강화, 금리인상 등으로 매매는 물론 전세 시장에도 거래절벽이 이어지면서 전셋값도 하향 안정세를 보인다. 하지만 초고가 전세 시장에서는 최고가 거래가 꾸준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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