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일(현지시간) 로이터통신에 따르면 이날 아침 사우디아라비아 수도 리야드의 정유시설이 드론의 공격을 받았다. 사우디아라비아 에너지부는 이번 공격으로 소규모 화재가 발생했으나 통제됐으며 인명 피해는 없었다고 밝혔다. 아울러 정유시설 가동, 원유·파생상품 공급에도 영향이 없다고 설명했다.
최근 사우디아라비아 주요 시설에 대한 공격이 이어지는 모습이다. 앞서 지난달 10일 사우디아라비아 남부 아브하 공항이 드론 공습을 받아 최소 12명이 다 등 사우디 주요 기간시설에 예멘의 후티 반군(자칭 안사룰라)의 공격이 이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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