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일 베바스토재단이 8일 베바스토코리아홀딩스 울산공장에서 유니스트(UNIST·울산과학기술원)에 발전기금 12만 유로를 기탁했다.
재단은 4년간 총 12만 유로를 미래 모빌리티 분야 연구기금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이날 행사에서는 첫 지원 대상으로 대학원생 3명을 선발해 각 1만 유로를 전달했다.
베바스토재단은 독일에 본사를 두고 있는 글로벌 자동차부품기업 베바스토SE가 설립한 재단이다. 재단은 세계 각국의 지사 인근에서 비영리 프로젝트, 협회, 기관을 지원해오고 있다.
베바스토그룹은 차량용 태양광 루프 분야에서 차별화된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 1989년 아우디 ‘80 쿠페’ 모델에 최초의 솔라루프를 도입했으며 현재는 현대자동차그룹의 아이오닉5, 소나타, G80 EV 차량 등에 솔라루프를 공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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