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중구가 노후 공동주택의 환경 개선을 위해 '2022년 공동주택 지원 사업'을 추진한다고 25일 밝혔다.
지원 대상은 지역 내 20가구 이상 공동주택 65개 단지다. 올해 중구의 공동주택 지원 사업 예산은 총 6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다. 중구는 △옥외 어린이놀이터·운동시설 정비 및 증설 △도로 및 하수시설 보수 △보안등 및 CCTV 설치·유지 △경로당·어린이집 등 복지시설 설치 및 개·보수 등에 대해 중점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지원을 희망하는 공동주택은 입주자대표회의 의결을 거쳐 신청서 및 사업계획서 등 관련 증빙 자료를 내달 28일까지 관할 동주민센터에 제출하면 된다. 구는 서류 심사와 현장 조사를 통해 사업의 타당성과 적법성, 금액 산정의 적정성 등을 검토한 후 심의를 거쳐 3월 중 지원 대상을 선정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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