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가 관리해오던 전북 정읍시 내장산리조트관광지 공공시설물 및 관리 업무를 정읍시로 이관했다고 17일 밝혔다.
내장산리조트관광지는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2003년 공사와 정읍시 간 관광지 개발 협약 체결을 통해 조성된 관광지로 내장산국립공원과 용산저수지에 둘러싸여 수려한 경관을 자랑한다. 공사는 최근 민간 분양이 완료됨에 따라 지난 12월31일 자로 부지 및 단지관리 업무 이관을 마무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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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사는 2014년 기반시설공사 준공과 이듬해 골프장 부지 분양을 시작으로 여관·펜션·상가부지 등을 분양했으며, 지난해 12월 잔여부지를 JB금융그룹에 콘도부지로 매각하며 총 111만㎡ 부지에 대한 100% 분양을 달성했다.
현재 내장산리조트관광지에는 18홀 골프장이 들어섰으며 지상 4층, 70실 규모의 관광호텔 조성이 추진될 전망이다. 또 JB금융그룹에서 매입한 콘도부지에는 지상 7층, 109실의 통합연수원 공사가 진행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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