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구황제 마이클 조던이 미국프로농구(NBA)데뷔전 입장권이 26만4,000달러(약 3억 1,300만 원)에 팔렸다.
18일(현지 시간) 월스트리트저널(WSJ)산하 투자전문 매체 펜타는 허긴스 앤드 스콧 경매에서 1984년 시카고 불스와 워싱턴 불리츠 경기 입장권이 이같은 금액에 낙찰됐다고 보도했다. 이는 스포츠 경기 입장권 낙찰 금액 가운데 최고다.
경매 출발 가격은 5,000달러였지만 50차례 입찰 경쟁이 붙으면서 가격이 급상승했다. 실제 조던 상품에 대한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지난 10월 소더비 경매에서는 조던이 1984년 정규시즌 경기에서 신었던 나이키 농구화가 147만2,000달러에 팔렸다. 또 조던의 서명 등이 들어 있는 수집용 카드가 270만 달러에 낙찰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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