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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노 ‘日총리 선호도’ 압도적 1위

29일 총재 선거 앞두고 여론조사서 지지율 46%

보름도 안돼 10%p ↑…의원 지지는 기시다가 앞서

고노 "총리 취임하면 야스쿠니 참배 안하겠다"

고노 다로 일본 행정개혁담당상/AP연합뉴스




일본 집권 자민당 총재 선거가 오는 29일 실시되는 가운데 고노 다로 행정개혁담당상이 총리 선호도 여론조사에서 46%로 압도적 선두를 달리는 것으로 나타났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 23~25일 18세 이상 유권자(응답자 996명)를 대상으로 실시한 전화 여론조사에서 고노 담당상이 1위를 차지했다고 26일 보도했다. 기시다 후미오 전 자민당 정무조사회장이 17%로 2위였고 다카이치 사나에 전 총무상(14%), 노다 세이코 자민당 간사장 대행(5%)이 뒤를 이었다.

마이니치신문 등이 25일 실시한 인터넷 여론조사에서도 고노 담당상은 45%의 지지율로 1위를 기록했다. 13일 아사히신문 여론조사에서 33%의 지지율을 나타냈는데 보름도 안 돼 10%포인트 이상 지지율이 올랐다.

다만 국회의원 표에서는 기시다 전 정조회장이 고노 담당상을 앞선 것으로 조사됐다.



지지통신은 기시다를 지지하는 비율이 30%대에 도달했다고 전했다. 1주일 전 조사 때는 기시다 지지 비율이 20% 중반대였다. 고노가 20% 후반대로 뒤를 이었고 다카이치는 20%를 약간 넘는 수준이었다.

여론조사에 영향을 많이 받는 당원 투표에서는 고노 담당상이, 의원 투표에서는 기시다 전 회장이 앞서면서 여전히 선거 결과를 예측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자민당 총재 선거에는 약 110만 명인 자민당 당원·당우가 참여한다.

한편 고노 담당상과 노다 간사장 대행은 총리 취임 이후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지 않겠다고 밝혔다.

고노 담당상은 24일 자민당 총재 선거 온라인 정책 토론회에서 ‘총리에 취임하면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할 것인가’라는 질문에 “총리 재임 중에는 하지 않는다”고 답했다. 노다 대행도 “개인으로서는 참배하지만 총리·총재라는 공직에서는 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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