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는 올해 고용노동부 주관 전국 지방자치단체 일자리대상에서 우수상(공시제 부문)을 수상하며 7년 연속 일자리대상을 수상하는 성과를 냈다고 8일 밝혔다.
시는 최근 일자리대상 기관 표창과 함께 인센티브로 9,000만 원의 사업비를 확보했다. 코로나19에 따른 심각한 고용위기 속에서도 공공일자리 확대 등 경제방역을 적극 추진해 위기극복에 나선 점을 인정받았다.
지난해 3월 53.6%까지 떨어졌던 대구의 고용률은 올 5월 현재 59.1%까지 회복했고, 취업자 수도 112만4,000명에서 123만5,000명으로 증가했다. 시는 특히 1만6,685명이 참여한 ‘대구형 희망일자리사업’에 서울·경기 다음으로 많은 896억원을 투입해 코로나19 극복과 서민 생계안정에 기여했다는 평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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