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밤 사이 중학생 7명을 포함해 10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6명, 남구 4명이다. 이들은 울산 2753~2762번으로 분류됐다.
중구 6명과 남구 1명은 모 중학교 같은 반 학생이다. 이들은 전날 양성 판정을 받은 울산 2742번의 접촉자다. 시는 해당 중학교에 선별진료소를 설치하고 학생과 교직원 등 600여 명을 대상으로 검사할 예정이다.
나머지 남구 거주자 3명은 23일 확진된 울산 2749번의 가족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