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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그룹, 3년째 미래 세대 위한 지원 지속

울산 소재 자매결연 학교 39곳 대상 교육환경개선 사업 공모

자문위원회 심사 거쳐 선정된 8개 학교에 총 4,500만원 지원

쾌적한 교육환경을 위한 시설 개보수, 환경 미화 사업 등에 사용

현대중공업그룹이 지원해 리모델링한 울산 화정초등학교 계단. /사진제공=현대중공업




현대중공업그룹이 울산 지역 학생들의 건강하고 쾌적한 학교생활을 돕기 위해 올해로 3년째 교육환경개선 사업비를 지원한다.

현대중공업, 현대일렉트릭, 현대건설기계 등 현대중공업그룹 3개사는 23일 현대중공업 문화관에서 ‘2021년 교육환경개선 사업 지원증서 수여식’을 갖고,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을 통해 울산 지역 초?중?고등학교 8개교에 총 4,500만원의 사업비를 전달했다.

현대중공업 등은 지난 5월 울산 소재 초·중·고교 및 특수학교 등 총 39개 자매결연 학교를 대상으로 ‘교육환경 개선 사업 공모전’을 개최해 사업 신청을 받았다. 자문위원회 심사 및 회의 등을 거쳐 태연학교, 녹수초등학교, 일산중학교, 대송고등학교 등 최종 8개의 학교를 선정했다.



선정된 학교는 오는 7월부터 11월까지 사업을 시행한다. 지원금은 운동장 스탠드(계단식 관람석) 보강, 교실 방충망 및 제습기 설치, 담장 벽화 조성 등 학생들의 쾌적한 학교생활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사용될 예정이다.

현대중공업 관계자는 “코로나19로 모두가 힘든 상황이지만, 올해도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을 위한 지원을 이어가기로 했다”며 “앞으로도 지역의 학생들이 더 나은 환경에서 성장할 수 있도록 관심을 쏟을 것”이라고 말했다.

사업은 올해 현대중공업그룹1%나눔재단의 기부자 제안사업으로 진행됐으며, 현대중공업그룹은 2019년부터 3년간 24개 학교의 교육환경개선사업에 1억5,000여만원을 지원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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