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15일 오후 2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8명 발생했다고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1명, 남구 4명, 북구 2명, 울주군 1명이다. 이들은 울산 2680~2687번으로 분류됐다.
북구 확진자 중 1명은 최근 집단감염이 발생한 자동차 부품업체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의 가족이다. 자가격리 중 확진됐다. 이에 따라 에이스테크 관련 확진자는 모두 27명으로 늘었다.
남구 확진자 중 2명은 전남 순천 호프집 관련 확진자의 접촉자다. 격리해제 전 검사에서 양성이 나왔다.
나머지 5명 중 4명은 코로나19 관련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고 확진됐다. 1명은 감염경로가 불분명한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방역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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