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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서 밤사이 코로나19 10명 추가…누적 2,400명

기존 확진자 가족 및 접촉자 다수

17일 울산 북구청 직원 1명 감염…직원 전체 검사

울산시가 기존 시와 시의회에서 운영하던 버스 2대를 개조해 18일부터 코로나19 확진자 이송용으로 운영한다. /사진제공=울산시




울산시는 밤 사이 코로나19 확진자가 10명 추가 발생했다고 18일 밝혔다.

신규 확진자를 지역별로 보면 중구 2명, 남구 2명, 북구 4명, 울주군 2명이다. 이들은 울산 2391~2400번으로 분류됐다.

10명 중 6명은 기존 확진자의 가족이며, 4명은 접촉자다.



시는 신규 확진자의 거주지를 소독하고, 추가 이동동선과 접촉자를 파악하는 등 역학조사를 벌이고 있다.

한편 전날 확진자 중 1명이 울산 북구청 직원으로 확인돼 해당 구청 같은 과 직원 20명이 검사 후 자가 격리됐다. 또 구청 전 직원 570여 명이 보건소 선별진료소와 임시 선제검사소 등에서 검사를 받았다. 결과는 18일 오전과 오후로 나눠 나올 예정이다.

/울산=장지승 기자 jj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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