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노원구는 청소년의 올바른 성장을 돕기 위한 청소년상담복지센터 ‘나우’를 7일 개관한다.
나우는 그동안 따로 떨어져 있던 노원구 청소년상담복지센터와 학교밖청소년지원센터, 대안교육 위탁교육기관을 일원화한 것이 특징이다. 총 87억8,000여만원의 예산을 투입해 1,378㎡ 부지에 지하 1 ~ 4층 규모로 건립됐다.
청소년 상담 및 사례 관리, 학업 중단 숙려제 등 학교 연계 프로그램을 통해 학업 중단을 예방한다.
청소년의 일상적인 고민부터 가출, 학업 중단, 인터넷 중독 등 다양한 고민을 전화로 상담해주는 1388전화상담도 운영한다. 또 청소년과 부모가 대면 심리상담을 받을 수 있는 면접상담을 제공하고 객관적인 심리검사를 받아볼 수 있는 심리검사실 및 놀이치료실 등을 갖추고 있다.
/박경훈 기자 socool@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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