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신속항원키트로 자가검사 했더니…확진자 무더기 포착

29일 오후 서울 시내의 한 약국에서 관계자가 이날 입고된 실시간 유전자 증폭(RT-PCR) 방식의 코로나19 자가검사키트를 취재진에게 보여주고 있다./연합뉴스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한 자가검사로 대전 한 노인요양시설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발견됐다.

29일 대전시에 따르면 이날 유성구에 있는 노인요양시설에서 18명이 코로나19 양성 판정을 받았다. 집단감염 정황을 포착한 것은 신속항원키트를 이용한 자가검사였다.

이날 이 시설에서는 같은 방 입소자 5명이 코로나19 의심 증상을 보여 신속항원키트로 자가검사를 했는데, 이 중 3명의 결과가 양성으로 나왔다. 이에 입소자 38명과 종사자 28명 등 66명 전원의 검체를 채취해 대전시 보건환경연구원이 분석한 결과 18명이 확진됐다.



방역 당국은 확진자들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고, 나머지 입소자와 종사자는 시설에 격리할 예정이다. 앞서 신속항원키트 자가검사를 한 5명 가운데 1명의 아내(대전 1,645번)가 지난 18일 남편을 면회한 뒤 21일 확진됐는데, 당일 이뤄진 5명의 코로나19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이날 오후 10시까지 대전에서는 모두 31명이 신규 확진됐다.

/대전=박희윤 기자 hypark@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