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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형 배달플랫폼’ 구축·운영 사업자 내달 16일까지 공모

민간이 개발·투자·서비스 운영 주도, 대구시는 홍보, 서비스 활성화 담당

오는 26일 사업설명회, 연내 우선협상대상자 확정

대구시청 전경.




대구시는 과도한 수수료 부담 등 음식중개 서비스의 문제점을 완화하기 위한 ‘대구형 배달플랫폼’ 구축 및 운영을 담당할 서비스사업자를 내달 16일까지 공개 모집한다.

대구시는 시장 개입을 최소화하기 위해 민간주도 운영 방식으로 대구형 배달플랫폼을 운영할 예정이다. 민간사업자가 개발·투자·서비스 운영을 주도하고 대구시는 홍보, 가맹점 및 이용 시민 지원, 지역화폐 연계 등 서비스 활성화에 집중하는 방식이다.

대표 서비스사업자는 대구에 본사를 둔 기업으로 한정된다. 단, 서비스 개시일까지 이전 또는 법인을 신설할 경우에도 참여할 수 있다.



참여 조건은 중개 수수료 2% 이하, 광고비·가맹비 등 추가 부담 금지, 안정적 운영 역량, 지역사회 기여 등이다.

시는 선정 평가를 거쳐 연내 우선협상대상자를 확정할 예정이다. 오는 26일 사업설명회를 개최한다.

/대구=손성락기자 ss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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