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이 백악관 비서실장으로 론 클레인을 내정했다고 뉴욕타임스(NYT), 워싱턴포스트(WP) 미국 주요 언론들이 1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클레인은 바이든 당선인이 부통령에 재직할 당시 비서실장을 지낸 인물로, 지난 2014∼2015년 당시 에볼라 바이러스 대응책 마련을 책임지며 ‘에볼라 차르’로 불린 바 있다. 그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 진정에 주도적인 역할을 수행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노희영기자 nevermind@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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