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 원주에 거주하는 영국인 여성이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강원 지역에서는 지난 13일 이태원 관련 확진자 이후 12일 만에 확진 판정이다.
24일 강원도 보건당국에 따르면 지난 21일 오후 2시 35분 인천공항을 통해 영국에서 입국한 영국인 A(61·여)씨가 전날 오후 8시 16분 양성 판정을 받아 원주의료원에 입원했다. A씨는 입국 당시 자차로 경유지 없이 원주로 이동한 뒤 지난 22일 오전 11시 7분 보건소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았다. 현재까지 자가용을 같이 이용한 동승자 외에 또 다른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
/이종호기자 phillies@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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