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메뉴

검색
팝업창 닫기
이메일보내기

이스라엘 중도파 지도자 간츠, 총리 후보로 지명

최장 42일 안에 연정 꾸려야

베니 간츠 이스라엘 중도 정당 청백당(Blue and White party) 대표./로이터연합뉴스




이스라엘의 중도 정당 청백당(Blue and White party) 대표인 베니 간츠(60)가 16일(현지시간) 차기 총리 후보로 지명됐다.

레우벤 리블린 이스라엘 대통령은 이날 예루살렘의 관저에서 간츠 대표를 만나 새 연립정부 구성권을 부여했다고 타임스오브이스라엘 등 이스라엘 언론이 전했다.

간츠 대표는 이 자리에서 “나는 며칠 안에 정부를 구성하기 위해 모든 노력을 하겠다”며 “그 정부가 ‘유대와 사마리아’(이스라엘이 요르단강 서안을 가리키는 표현) 주민과 이스라엘 내 아랍계 시민 등의 이익을 보호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내가 이끌 정부는 이스라엘 사회가 코로나바이러스로부터 회복하도록 도울 것”이라고 덧붙였다.



간츠 대표가 앞으로 최장 42일 동안 다른 정당들과 연립정부를 구성하면 총리에 오른다.

우선 28일 동안 연정을 꾸릴 기간을 부여받았으며 나중에 대통령은 기간을 14일 연장할 수 있다.

간츠 대표가 연립정부 구성에 실패하면 리블린 대통령은 다른 당 대표를 총리 후보로 다시 지명해야 한다. 간츠는 군에서 38년 동안 활동하고 2011∼2015년 이스라엘군 참모총장을 지낸 직업군인 출신이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 저작권자 ⓒ 서울경제,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
주소 : 서울특별시 종로구 율곡로 6 트윈트리타워 B동 14~16층 대표전화 : 02) 724-8600
상호 : 서울경제신문사업자번호 : 208-81-10310대표자 : 손동영등록번호 : 서울 가 00224등록일자 : 1988.05.13
인터넷신문 등록번호 : 서울 아04065 등록일자 : 2016.04.26발행일자 : 2016.04.01발행 ·편집인 : 손동영청소년보호책임자 : 신한수
서울경제의 모든 콘텐트는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바, 무단 전재·복사·배포 등은 법적 제재를 받을 수 있습니다.
Copyright ⓒ Sedaily, All right reserved

서울경제를 팔로우하세요!

서울경제신문

텔레그램 뉴스채널

서경 마켓시그널

헬로홈즈

미미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