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형 틈새평면’ 물량은 신규 분양시장에서도 늘어났다. 해당 평면의 지난해 분양물량은 2018년(17만 1,782가구) 대비 10.95% 늘어난 19만 596가구를 기록했다. 다만 전체 분양물량 대비 비율은 56%로 2011년 59% 이후 역대 가장 낮은 수준을 보였다. 주택시장에서 ‘중소형 틈새평면’의 인기가 늘어난 것은 가구 구성원 숫자가 줄어들면서 소규모 가구 숫자가 늘어났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최근 공급되는 전용 69, 72, 75㎡등 ‘틈새평면’은 인기가 많은 전용 84㎡와 비교해 평면 설계나 배치에서 크게 차이가 나지 않는 수준에 이르렀다”며 “2인·3인가구 등 소가족이 늘어나는 가운데 틈새평면의 인기는 더욱 커질 것”이라고 전망했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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