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자가 되고 싶다면 ‘읽어라’
■부자의 독서(김학렬 외 지음, 리더스북 펴냄)=빌 게이츠는 자신이 세계 최고의 부자가 된 비결은 독서에 있다고 고백했다. 일론 머스크는 하루에 두 권씩 책을 읽으며 자랐고, 마크 저커버그 또한 매일 1시간 이상은 책을 읽었으며, 워런 버핏은 지금도 매일 책을 500페이지씩 읽는다고 한다. 왜 세계 최고 부자들은 하나같이 독서광일까. 바로 통찰력을 키워주기 때문일 것이다. ‘경제적 자유’를 주제로 부(富)와 관련이 있는 자본, 경제, 심리, 인간 관련 책 23권을 소개하고 있다. 1만6,000원.
“주52시간제는 틀렸다”
■일을 버려라(제이슨 프라이드·외 지음, 예문아카이브 펴냄)=주 52시간제 도입 등의 영향으로 그 어느 때보다 일하는 시간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장시간 근무, 극한의 업무량, 수면 부족이 명예처럼 돼버린 이 시대에 책은 이런 행태를 어리석은 운영의 결과라고 말한다. 행복한 일자리를 모토로 한 스타트업 ‘베이스캠프’의 공동 창업자가 효과적으로 일하는 법을 소개하고 있다. “이제는 미친 듯이 일하기에 대한 칭찬을 멈추고 조용하게 일하기를 시작할 때다.” 어쩌면 다음 세대 경영 가이드가 될지도 모르겠다. 1만5,000원.
3040을 위한 강남 입성 노하우
■강남에 집 사고 싶어요(오스틀로이드 지음, 진서원 펴냄)=월세로 시작해 10년 만에 강남 대치동에 현 시가로 40억이 넘는 아파트를 구입하고 30년 만에 다주택자가 됐다. 과연 현실에서도 가능한 일일까. 30년 강남 토박이가 강남 입성을 꿈꾸는 30~40대를 위한 노하우를 책으로 엮었다. 어디에 집을 사야 오를까, 리모델링 아파트는 어디가 빠를까, 10억으로 어떤 아파트를 사야 할까 등을 다룬다. 저자는 80만명 회원을 거느린 부동산스터디 카페를 운영하며 수많은 이들의 강남 입성을 현실화했다고 한다. 1만7,000원.
인생 후반전 5가지 성공전략
■벌거벗을 용기(김경록 지음, 흐름출판 펴냄)=고령화·저성장·저출산은 현재 대한민국이 처한 현실을 잘 드러내는 단어다. 수명은 늘고 경제는 최악의 상황으로 치달으며 자녀 취업마저 어려운 상황. 은퇴 후에도 여유를 즐길 수만은 없는 게 50~60대들 앞에 놓인 현실이다. 책은 은퇴자들을 미세한 균열이 축적된 강철과 같다고 표현한다. 겉은 멀쩡해 보여도 속은 수많은 상처로 부러져버릴 수 있다고 말한다. 건강부터 일, 성찰, 관계, 자산까지 인생 후반기를 지혜롭게 헤쳐나갈 수 있는 5가지 필수요건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제시한다. 1만5,000원.
똑똑하게 절세하는 법
■합법적으로 세금안내는 110가지 방법(신방수 지음, 아라크네 펴냄)=버는 것보다 지키는 것이 중요하다. 많이 버는 만큼 많이 내야 하는 게 세금이다. 때문에 절세는 자산 증식에 큰 영향을 미칠 수밖에 없다. 같은 직장을 다녀도 연말정산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한 달 월급 이상 차이가 나기도 하고, 비슷한 시세의 아파트를 보유하고 있더라도 남들보다 세금을 수백 만원이나 덜 내는 사람들이 있다. 탈세가 아닌 합법적인 절세 노하우를 통해서 말이다. 정부가 부동산 보유세를 대폭 인상한 지금 절세 노하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 1만6,000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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