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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인민은행 12월 LPR 4.15%로 동결…‘신중한 통화정책’ 반영

중국 중앙은행인 인민은행은 20일 1년 만기 대출우대금리(LPR)가 전달과 같은 4.15%로 집계됐다고 공고했다. 사실상의 기준금리 역할을 하는 LPR이 이달 동결된 것은 중국 당국의 신중한 통화완화 정책기조를 반영했다는 해석이다.

인민은행은 지난 8월부터 18개 은행 보고 값의 평균을 ‘신 LPR’로 고시하면서 시중 금융기관이 이를 우량기업 대출업무 기준으로 따르도록 했다. 인민은행은 1년 만기 대출기준금리는 4.35%로 유지하면서도 신 LPR 제도를 도입해 실질 금리를 낮추는 정책을 펴왔다.

LPR 제도 개편 이후 11월 LPR을 4.15%로 고시하면서 사실상 대출 기준금리가 0.02%포인트 효과를 가져왔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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