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은 현재 우크라이나에서 도입해 개조한 첫 항모 랴오닝(遼寧)함과 독자 기술로 건조한 001A함을 보유하고 있다. 2017년 4월 진수한 001A함은 9차례의 시험운항을 거친 후 정식 취역을 눈앞에 두고 있다.
중국은 001A함보다 더 현대화한 002함의 건조를 2년 전 시작했으며, 4번째 항모 건조는 이르면 2021년 시작될 것으로 보인다
중국군 관계자는 “3번째와 4번째 항모는 모두 002함 종류로서, 전자식 사출장치를 갖춘 차세대 항모”라고 밝혔다.
일부에서는 중국이 5번째 항모 건조도 추진할 것이라는 관측도 있으나, 이는 막대한 비용 문제와 기술적 난관 등으로 인해 지금으로서는 검토되지 않고 있다고 군 관계자는 전했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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