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14일 빅히트 엔터테인먼트는 “내부 양식이 아니다. 위조 계약서와 위조 공문이다”며“해당 계약을 체결한 바 없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범죄행위와 실질적인 피해 발생을 확인했을 경우 법적 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오늘 14일 오전 온라인매체 더팩트에 따르면 국내 모 연예 관계자들은 빅히트엔터테인먼트를 사칭하여 수십 억대의 투자사기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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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들은 방탄소년단 소속사 빅히트엔터테인먼트 내부 서류 양식을 교묘하게 이용해 허위 계약서를 작성하게 하여 방탄소년단이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홍콩, 베트남 등 4곡에서 해외 공연을 하는 것처럼 꾸며 투자금을 받아왔다. 이로 인한 총 피해 액수는 50억 원에 달한다고 보도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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