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토지주택공사(LH)는 서울 용산구 미군기지본부에서 ‘LH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개소하고 센터장·자문위원 16명을 위촉했다고 14일 밝혔다.
신설된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는 LH가 구상해 온 지역균형발전 거버넌스 구축의 일환으로 지자체가 지역개발 추진 시 필요한 실질적 지원을 실행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지원센터는 내·외부 지역발전 전문가 풀을 구성해 지자체 요청시 전문인력 파견 및 지역 현안사업에 대한 맞춤형 컨설팅을 수행한다.
지원센터는 이달 전국시장·군수·구청장협의회에서 진행하는 수요조사를 통해 희망 지자체를 선정한 후 컨설팅에 나설 계획이다. 향후 전문인력을 보강하고 컨설팅 횟수도 늘려나갈 방침이다.
변창흠 LH 사장은 “LH는 지역균형발전 지원센터를 통해 지자체의 사업역량 강화와 함께 지역이 주도하고 주민이 체감하는 균형발전을 앞당기는데 모든 역량을 동원하겠다”고 밝혔다.
/진동영기자 jin@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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