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증시가 17일 상승 출발했다. 이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대비 0.04% 오른 2,979.99로 거래를 시작했다. 지난 11일 진행된 미중 무역회담 ‘합의’가 실효성이 부족하다는 미국 언론 보도가 투자심리에 부정적인 영향을 줬다. 반면 18일 공개되는 3·4분기 중국 국내총생산(GDP) 증가율이 6.1%를 기록하면서 경기급락 우려가 다소 해소될 것이라는 기대도 나왔다.
/베이징=최수문특파원 chsm@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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