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U 대변인은 전날 VOA에 유엔총회에서 인권 분야를 담당하는 제3위원회에 초안을 공동으로 제안할 나라들과 첫 회의를 이미 열었다고 밝혔다.
북한의 인권 상황에 근본적인 변화가 없는 만큼 올해 결의안 초안은 지난해 결의안과 크게 다르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11월 중순에 결의안 초안이 처리될 것으로 전망하면서 표결 없이 합의 방식으로 결의안이 채택되기를 바란다고 덧붙였다. 결의안이 제3위원회를 통과하면 오는 12월 유엔총회 본회의에서 최종 확정된다.
유엔의 북한인권결의안은 지난 2005년부터 지난해까지 14차례 연속으로 채택됐다.
/박성규기자 exculpate2@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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