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통시대에서 근대사회로 이행하는 과정에서 유성온천이 어떤 변화를 겪었는지를 살펴보고 그간 잘 알려지지 않았던 20세기초 ‘구온천’과 ‘신온천’으로 나뉜 유성온천 100년의 개발사를 차분히 짚어 보게 된다. 철도를 매개로 한 근대도시 대전의 발전과 유성온천 사이의 연관성도 새롭게 조명한다.
류용환 대전시립박물관장은 “유성온천의 오랜 역사와 그 안에 담긴 다양한 이야기들을 널리 알려 유성온천의 중흥을 도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박희윤기자 hypark@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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