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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니세프 “韓 공여금으로 대북구호품 구매…아동·임산부 위해 사용”

유니세프(UNICEF) 평양사무소 대표와 성원들이 지난 13일 황해북도 사리원시 대성남새전문협동농장에서 지원노동을 했다고 조선중앙통신이 14일 보도했다. /평양 조선중앙통신=연합뉴스




최근 유니세프(UNICEF)가 한국 정부가 공여한 대북 인도주의 지원 자금으로 북한 취약계층을 위한 구호품을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11일 자유아시아방송(RFA)에 따르면 유니세프 아시아태평양 지역사무소의 쉬마 이슬람 공보관은 한국 정부의 지원금을 이용한 대북 지원 활동과 관련한 RFA 질의에 “폐렴, 경미한 부상, 질병 등을 치료하기 위한 응급 의료품 및 영양지원 물품을 주문하는 데 자금을 사용했다”고 밝혔다.



이슬람 공보관은 “한국 정부의 관대한 자금은 유니세프의 보건 및 영양지원 프로그램을 통해 북한 내 5세 미만 아동, 임산부, 수유모 등의 질병을 예방하고 사망률을 감소시키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고 말했다. 또 그는 구호품 분배에 대해 “유니세프 북한사무소 직원과 북한 정부 당국이 정기적인 현장 감시를 시행해 강력한 분배 감시를 확실히 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앞서 한국 정부는 지난달 5일 북한의 영유아와 임산부 등 취약계층을 돕는 국제기구의 사업에 800만 달러(94억여 원)를 지원하기로 공언했으며 이 중 350만 달러를 유니세프에 지원한 바 있다. /신현주 인턴기자 apple2609@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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