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스튜디오를 찾은 노사연은 ‘홈커밍 특집’으로 함께 출연한 한고은에게 “저와 고은 씨가 어디가 다르냐?”고 물으며, “식성부터 4살 연하 남편까지 데칼코마니다”라고 주장해 시작부터 강력한 웃음 폭탄을 예고했다.
이어 공개된 영상 속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다이어트를 한 듯 1년 전 출연 당시보다 살이 빠진 모습으로 모두를 감탄하게 했다. 이에 노사연은 “요즘 이무송 씨가 다이어트를 해서 입맛이 없다”라며 살이 빠진 비결(?)을 고백했다.
올해로 데뷔한지 42년 차를 맞은 노사연과 36년 차 이무송은 ‘홈커밍 특집’을 맞아 데뷔 최초로 부부가 함께 버스킹에 도전하기로 결정했다. 노사연은 “부부가 (버스킹) 하는 것도 최초, 나이도 합이 100이 넘고 몸무게도 100이 넘는다”라며 부부 버스킹에 도전하게 된 남다른 소감을 밝혔다.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식당 바로 옆 공연장에서의 버스킹 공연을 바라보며 본격적인 계획을 세우기 시작했다. 이무송은 “버스킹은 문화가 이미 잡혀있는 홍대에서”, 노사연은 “한강공원에서”라며 대립, ‘버스킹 이몽’을 보이며 준비 과정이 순탄치 않음을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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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계속 대립하던 부부는 버스킹 전문가에게 도움을 요청, 노하우를 전수받기로 했다. 도움을 요청한 지 10분 만에 모든 것을 해결하며 이들 부부에게 평화를 찾아준 버스킹 전문가는 과연 누구일지 궁금증이 모아진다.
또한, 노사연♥이무송 부부는 버스킹 의상을 고르기 위해 옷 가게를 찾았다. 그곳에서 이무송이 직접 골라준 옷을 입고 드라마틱하게 변신한 노사연의 모습에 이를 지켜보던 스튜디오는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게다가 이무송은 옷을 골라달라는 노사연에게 “노사연이 제일 예뻐”라고 대답해 26년 차 부부만의 로맨스를 폭발시키기도 했다고.
1년 1개월 만에 돌아온 노사연♥이무송 부부의 싸울 듯 말 듯 갈등과 사랑을 넘나드는 버스킹 준비기는 8일(월) 밤 10시에 방송되는 ‘너는 내 운명’에서 확인할 수 있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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