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신동미는 뮤지컬 배우로 활약을 펼치고 있는 남편 허규를 응원하기 위해 공연장을 찾았다. 평소 ‘규린이’스러운 모습만 보여 왔던 허규지만, 공연장에서만큼은 베테랑 뮤지컬 배우다운 모습을 보였다.
허규는 리허설부터 록밴드 보컬 출신다운 고음 실력을 뽐냈는데, 이날 따라 목소리가 갈라지는 등 최악의 목 상태를 보여 신동미를 걱정하게 만들었다. 과연 허규는 컨디션 난조를 극복하고 멋진 무대를 선사할 수 있을지,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밖에 함께 공연을 관람한 신동미의 절친은 “다시는 허규의 공연을 보지 않겠다”고 선언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공연이 끝난 후, 신동미는 허규의 팬클럽과 저녁식사를 함께했다.
“우리는 오빠만 본다”며 끊임없이 허규를 예찬하는 이들은 허규의 12년차 골수팬들이었고, 마치 시월드가 연상되는 곳에서 신동미는 ‘조신 동미’로 돌변해 시종일관 긴장한 기색을 감추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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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다가 허규의 팬클럽 회장이 “허규♥신동미 커플은 내가 점지했다”며 두 사람이 친구로 지내던 시절부터 허규에게 “기왕 사귈 거면 신동미를 만나라”고 조언했다는 사연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한편, ‘너는 내 운명’은 7월 1일부터 3주간, 기존보다 한 시간 빠른 밤 10시에 시청자를 찾아가 특집에 걸맞은 다채로운 이야기들로 시청자들을 만난다.
/김주희기자 sestar@sedail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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